[CIOBIZ+] News inside- 복수유선방송사업자(MSO) IT전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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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9 11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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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헬로비전은 향후 새로 구축된 영업지원시스템에 대해 유연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·통신융합시장에서 거대 통신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QPS 지원은 물론, 그보다 더 많은 상품을 결합해 출시하는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. 티브로드가 프로세스 혁신 작업에 나선 것은 무엇보다도 경영環境(환경)의 變化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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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김용덕 씨앤앰 정보戰略실장은 “지난 2007년 3월에 가동된 현 정보시스템은 방송·통신 융합상품 지원 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”고 강조했다. 이를 기반으로 올해 큐릭스와 IT통합을 수행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.
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, MSO 빅3 중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상품개발 및 빌링시스템에 적용할 관련 解法(솔루션) 에 대한 벤치마크테스트(BMT)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. 대신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웨어하우스(DW)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따 지난해 4월부터 단계적 방식으로 구축 중인 DW는 현재까지 1단계가 완료된 상태다.
신혜권기자 hkshin@etnews.co.kr
CJ헬로비전도 내년부터 고객지원시스템, 상품개발시스템, 고객빌링시스템 등 영업지원시스템에 대한 재구축 작업을 착수할 방침이다. 지난 2007년 신시스템을 가동한 씨앤앰은 정보계 구축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. 내년부터는 콜센터 통계와 장애에 따른 AS 통계에 대해 DW를 구축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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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곳은 티브로드다.
방송·통신 융합시장이 본격화되면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(MSO)들이 대대적인 정보시스템 재구축 작업에 나선다. 현재 상품개발이나 빌링시스템에 적용될 解法(솔루션) 에 대한 BMT를 진행하고 있따 신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향후 1년여 기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. 최승회 CJ헬로비전 정보戰略실장은 “현 시스템으로는 방송·통신융합으로 인해 갈수록 더 복잡해져 가는 서비스와 다양한 요금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”면서 “지난 2004년 아놀로그 상품에 맞춰서 개발된 현 정보시스템에 대한 재구축을 검토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 강 대표는 “그러나 아직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은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”라며 “추진 일정은 향후 의사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”고 언급했다. 티브로드는 지난 2007년부터 티브로드2.0이라는 이름으로 전사 프로세스 혁신 작업을 추진했다.
현 티브로드 정보시스템은 3중결합상품(TPS)이나 4중결합상품(QPS) 등 신규 비즈니스가 출시되기 이전인 지난 2005년에 구축돼 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따 또 그동안 너무나 많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(SO)와 인수합병을 거치면서 여러 정보시스템과 통합돼 무거워져 있따 올해도 큐릭스와 정보시스템 통합을 실시한 상태다. 1단계는 1·2처리해야할문제로 나눠 가입자 관련 통계와 인터넷(Internet)전화(VoIP) 통화요금에 대해 구축했다. 최 실장은 “현 시스템에 한계가 오게 될 것이라고 이미 지난 2007년부터 예상해 왔다”면서 “지난해부터 이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”고 말했다.
순서
따라서 티브로드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티브로드2.0을 반영한 상품개발시스템, 고객빌링시스템, 고객지원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에 대한 전면 재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한다. KT 등 거대 통신회사와 경쟁하는 방송·통신 융합시장에서 향후 MSO가 신시스템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
CJ헬로비전의 영업지원시스템도 SO를 인수할 때나 신규서비스를 출시할 때마다 시스템이 추가되는 형태를 갖고 있따 그만큼 시스템이 무겁고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. 이를 위해 빌링시스템에 적용되는 解法(솔루션) 에 대해 BMT를 진행 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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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007년 신시스템을 가동한 씨앤앰은 상대적으로 여유스러운 상황이다.
티브로드 최고정보책임자(CIO)인 강태덕 티시스 대표는 “그동안 큰 경쟁이 없는 시장環境(환경)이었으나 방송·통신 융합상품이 출시되면서 지난 2007년 이후 티브로드는 대형 통신사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”면서 “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정보시스템으로는 變化하는 環境(환경)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”고 말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