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IP] 아비코전자,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 높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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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7 09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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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고전류용 파워인덕터의 경우 회사가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현재는 日本 선진 업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. 각 제품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. 지난 2005년 60억원과 75억원에 그쳤던 칩저항과 SMD인덕터 매출은 지난해 각각 71억 원과 145억 원으로 각각 20%, 95% 증가했다.
다. 그대신 자사의 역량은 SMD인덕터의 개발·판매로 집중했다. 올해는 칩저항과 SMD 인덕터에서 50%이상 성장한 100억원, 2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.
이영복 부사장은 “범용 칩 부품의 경우 생산캐파가 확대될수록 고정비가 크게 감소하는 구조여서 경쟁사들의 증설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”며 “아비코전자의 브랜드력은 충분히 알려진 만큼 칩 저항 부문은 OEM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”고 밝혔다. SMD 인덕터는 20% 중반대로 고수익을 내고 있다. 아비코전자는 지난 90년대 초반 국내에서 가장 먼저 칩 저항을 생산해 국내 주요 전자업체에 공급했다.
유형준기자@전자신문, hjyoo@
아비코전자,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 높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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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한 중소부품기업이 대기업도 시도하지 못한 부품 주문자상표부착방식(OEM)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 등 두마리 토끼를 잡아 화제를 낳고 있다. 그러나 이후 국내 대기업들의 시장 참여와 日本 기업들의 공세가 이어졌다. 초기에는 수익도 좋았고 매출 신장율도 껑충 뛰었다. 칩 저항의 경우 지난 2005년 하반기에 13.5% 였지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18.9%로 개선됐다.
아비코전자,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 높여
SMD(표면실장) 인덕터, 칩 저항 전문업체인 아비코전자(대표 이종만·이영복 www.abco.co.kr)가 그 주인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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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비코전자,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 높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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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복 부사장은 “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0% 증가한 400억원,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%포인트 개선된 15%를 goal(목표) 로 하고 있다”며 “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확대해나갈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이렇게 전략(戰略) 을 수정한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. 이 회사는 지난 2000년초부터 대만업체의 칩 저항을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하다가 지난 2005년 말부터 OEM을 받아 자체 브랜드 사업으로 전환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