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보다’, ‘싶다’ 구문의 의미 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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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25 09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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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 같이 ‘싶다’는 명제 내용을 [주관적 판단]에 의해 단정적 진술이나 확신의 믿음을 완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위와 같은 구문에서 ‘싶다’의 부정 형태 ‘싶지 않다’는 허용되지 않는데 이는 ‘싶다’에 의해 선행 명제에서 진술한 내용을 믿음이나 확신의 정도성은 약화시킬 수 있어도 다시 부정한다는 것은 모순이 되기 때문일것이다 또한 이러한 구문에서 ‘보다’가 어색한 것은 뒤에 후술될 것이지만 ‘보다’의 [객관적 판단]에 의한 것으로 일단 진술한 내용은 화자가 믿음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를 다시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표현한다는 것은 어색하다고 볼 수 있다
③ ‘-ㄴ가/-나/-ㄹ까 싶다’
(16) ㄱ. 어제 비가 왔었나 싶다.
ㄹ. 소나기가 쏟아질까 싶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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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보다’, ‘싶다’ 구문의 의미 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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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-지’에 대해서 장경희(1984)에서는 [이미 앎]이라 하였고, 이기동(1987)애서는 종결어미 ‘-지’는 화자가 어떤 명제를 믿는 쪽으로 기... , ‘보다’, ‘싶다’ 구문의 의미 연구인문사회레포트 ,
‘-지’에 관련되어 장경희(1984)에서는 [이미 앎]이라 하였고, 이기동(1987)애서는 종결어미 ‘-지’는 화자가 어떤 명제를 믿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, 또 화자가 청자도 마찬가지로 믿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믿는데 쓰인다고 하였다. 결국 ‘-지’는 단언의 의미를 띠는 ‘-다’보다는 화자가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행위, 상태에 대한 인식론적 확신은 적으나 그래도 그에 가까운 믿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확신의 믿음도 ‘싶다’와 결합되면서 [주관적 판단]에 의해 그 정도성을 약화시킨다. 이 구문은 인칭에 제한없이 쓰이며 ‘싶다’가 결합되어 주관적 판단을 나타낸다.
‘-ㄴ가’와 ‘-나’는 앞서 지적한 것처럼 의문형 어미로 화자에게 불확실한 사실을 청자에게 묻는 표현으로…(省略)
레포트/인문사회
‘-지’에 대상으로하여 장경희(1984)에서는 [이미 앎]이라 하였고, 이기동(1987)애서는 종결어미 ‘-지’는 화자가 어떤 명제를 믿는 쪽으로 기...
다.
ㄷ. 이제 그만 갈까 싶다.
ㄴ. 비가 오는가 싶다.
(15) ㄱ. 이제 죽었구나 싶더군요.
ㄴ. 참 노을이 아름답구나 싶군요.
ㄷ. 그도 변호사구나 싶더군요.
이주행(1990)에서는 ‘-구나’에 관련되어 화자가 어떤 사태를 인지하고, 그것에 대한 놀람을 뜻하는 어미라 하였고, 장경희(1984)에서는 [처음 앎]을 ‘-구나’의 point의미로 정하였다.